9월 11일 전력수급

오늘 저녁 최대전력은 72.9GW, 공급예비력은 26.165GW로 전망됐다.

수급단계는 정상이다. 주간전망보다 공급능력이 1.033GW 줄었지만 수요 전망이 7.9GW 낮아져 예비력은 오히려 6.867GW 넓어졌다.

정상
당일 최대전력 전망72.9GW전일 발행 전망보다 2.2GW 낮다
당일 공급예비력 전망26.165GW공급예비율 35.9%
운영예비력 전망10.057GW운영예비율 13.8%

예비력을 넓힌 쪽은 공급이 아니라 수요였다

지난주 작성된 9월 11일 전망은 최대전력 80.8GW와 공급능력 100.098GW를 잡았다. 당일 전망에서 최대전력은 72.9GW로 내려갔다. 공급능력도 99.065GW로 낮아졌지만 감소폭은 수요의 약 8분의 1이었다.

공급예비력은 19.298GW에서 26.165GW로 커졌다. 발전 여건이 좋아져 생긴 여유가 아니다. 예상 수요가 더 크게 내려간 결과다.

9월 11일 전망 수정의 세 갈래
지표주간전망당일전망변화
최대전력80,800MW72,900MW7,900MW 하향
공급능력100,098MW99,065MW1,033MW 감소
공급예비력19,298MW26,165MW6,867MW 증가
공급예비율23.0%35.9%12.9%포인트 상승

당일 공급능력은 전력거래소가 제시한 최대전력과 공급예비력의 합계다. 최대전력 예상 시각은 18시부터 19시다.

확정실적에서는 공급 감소가 예비력을 좁혔다

새로 공개된 9월 10일 실적은 최대전력 73.925GW, 공급능력 100.528GW, 공급예비력 26.603GW였다. 예비율은 36.0%다. 모두 정상 범위에 머물렀다.

다만 하루 흐름은 오늘 전망과 방향이 달랐다. 9월 9일에서 10일로 넘어가며 수요는 1.791GW 줄었다. 공급능력은 그보다 큰 3.676GW 감소했다. 공급예비력은 1.885GW 줄고 예비율은 1.6%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이틀 확정실적
일자최대전력공급능력공급예비력예비율
9월 9일75,716MW104,204MW28,488MW37.6%
9월 10일73,925MW100,528MW26,603MW36.0%
하루 변화-1,791MW-3,676MW-1,885MW-1.6%p

균형을 흔드는 세 변수

수요 예측 오차

오늘 수요 전망은 주간 수치보다 7.9GW 낮다. 현재 여유를 만든 가장 큰 변수다.

가용 공급의 일별 변화

공급능력은 주간전망보다 1.033GW 낮고, 최신 확정실적에서도 하루 만에 3.676GW 움직였다.

발전기 정지와 복귀

원전 공지에는 9월 7일 새울 3호기 정지 뒤 새 사건이나 발전재개가 없다. 11일 오전 10시 31분에는 26기 중 20기가 운전 중이었다.

원전 공지만으로 오늘 공급능력 감소분의 발전원 구성을 특정할 수는 없다. 현재 확인되는 결론은 더 단순하다. 공급이 줄어도 수요가 더 빠르게 낮아져 오늘 저녁의 완충 폭은 넓다.

공급예비력과 운영예비력은 다르다

공급예비력은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값이다. 전력거래소는 준비 단계는 공급예비력으로, 관심부터 심각 단계는 운영예비력으로 발령한다고 설명한다. 오늘 전망은 공급예비력 26.165GW와 운영예비력 10.057GW 모두 정상이다.